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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박재상 "(송)은범이 승리 도와 더 기쁘다"
이데일리 | 박은별 | 입력 2012.09.18 21:53 | 수정 2012.09.19 19:12
[사직=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18일 SK와 롯데의 경기가 열린 사직구장. 경기에 앞서 타격 훈련을 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SK 박재상을 향해 어느 중년의 아저씨가 말을 건넸다. "박재상 선수! 박재상 선수!"
"들어가면 안된다"는 안내요원의 제지에도 박재상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모양이었다. 지인은 아니었다. 박재상이 영문을 몰라 다가섰다. 묵직하게 뭔가가 들어있는 검은 봉투 두 개도 그의 손에 들려줬다.
박재상의 고등학교(서울고) 35년 선배라고 자기를 소개했다. 다른 선수들과 나눠 먹으라며 준 봉투엔 정성스레 포장된 만두가 가득했다. 그를 응원하기 위해 온 고등학교 선배. 박재상은 선배이자 팬의 응원에 짜릿한 결승타로 보답했다.
1-1로 팽팽하던 8회초 1사 1,2루서 최대성을 상대로 초구를 노려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작렬시켰다. 주자를 모두 홈까지 불러들이며 3-1 역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오랜만의 선발 출전. 안타는 단 한 개에 그쳤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에서 나온 한 방이었다.
향후 포스트시즌을 생각하더라도 그의 부활이 절실한 SK다. 그의 부활과 활약이 1승 보다 더 반가웠을지도 모른다. SK는 박재상의 활약 속에 팀은 2위 롯데와 승차를 반게임까지 좁혔다.
경기가 끝난 후 박재상은 "중요한 경기에 이겨서 기분이 좋다. 선발 (송)은범이가 잘 던져줬는데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게 더 기분이 좋다. 계속 순위싸움이 치열한데 팀에 공헌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은별 (star8420@edaily.co.kr)
"들어가면 안된다"는 안내요원의 제지에도 박재상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모양이었다. 지인은 아니었다. 박재상이 영문을 몰라 다가섰다. 묵직하게 뭔가가 들어있는 검은 봉투 두 개도 그의 손에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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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로 팽팽하던 8회초 1사 1,2루서 최대성을 상대로 초구를 노려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작렬시켰다. 주자를 모두 홈까지 불러들이며 3-1 역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오랜만의 선발 출전. 안타는 단 한 개에 그쳤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에서 나온 한 방이었다.
향후 포스트시즌을 생각하더라도 그의 부활이 절실한 SK다. 그의 부활과 활약이 1승 보다 더 반가웠을지도 모른다. SK는 박재상의 활약 속에 팀은 2위 롯데와 승차를 반게임까지 좁혔다.
경기가 끝난 후 박재상은 "중요한 경기에 이겨서 기분이 좋다. 선발 (송)은범이가 잘 던져줬는데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게 더 기분이 좋다. 계속 순위싸움이 치열한데 팀에 공헌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은별 (star842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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