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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이선희(57) 코치를 영입했다.

한화는 8일 "이선희 코치를 새롭게 영입하기로 결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며 "9일부터 잔류군이 훈련 중인 대전구장에 합류하게 된다"고 밝혔다.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한 이 코치는 프로 원년인 1982년부터 1987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와 MBC 청룡을 거치며 6년간 통산 133경기에 출장 28승 36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35의 성적을 남겼다.

이후에는 1994년부터 2000년까지 한화의 코치를 역임했고, 2000년부터 2007년까지는 친정팀 삼성의 코치를 맡았다. 2008년부터는 삼성 스카우터를 역임했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 함께 했던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이 코치의 보직은 추후 결정되며, 투수 파트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화는 신용균(74) 전 쌍방울 레이더스 감독을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 신 인스트럭터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삼성 투수코치를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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