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쾌투' 롯데, 어린이날 매치서 SK에 승리

박은별 2012. 5. 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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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롯데가 SK와 어린이날 매치서 웃었다.

롯데는 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서 선발 이용훈의 호투와 강민호의 결승타 덕분에 3-1, 승리를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3승2패, 다시 우위를 점했다.

6회까지 선발 이용훈(롯데)과 로페즈(SK)의 호투 속에 두 팀은 0-0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롯데는 1회 선두타자 김주찬이 우전안타에 이은 도루로 1사 2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까지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 이후 6회까지 주자를 스코어링 포지션에 내보내지 못하며 로페즈의 호투에 끌려갔다.

그러던 7회, 기회가 찾아왔다. 롯데 타선의 집중력이 대단했다. 상대의 실책도 더해지는 운도 따랐다.

1사 후 홍성흔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어 박종윤의 타구가 2루수 앞으로 데굴데굴 굴러갔고 2루수 정근우가 한 번 더듬는 바람에 주자 올세이프.

1사 1,3루서 초구를 노린 강민호가 우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선취점에 성공했고, 손아섭과 황재균의 연속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승부는 급격히 롯데 쪽으로 기울었다. 스코어는 3-0.

롯데 선발 이용훈은 6회까지 3피안타 무사사구에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4승째(1세이브)를 챙겼다. 투구수는 63개밖에 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2005년부터 이어온 SK전 7연패 사슬도 끊는 의미있는 호투였다.

7,8회는 이명우, 김성배가 투입,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지막 9회말 김사율이 2사 1,2루서 최정에게 적시타를 뺏겨 위기를 맞긴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없이 경기를 매조지했다.

반면 로페즈는 8.1이닝 동안 8피안타 무사사구 3실점(2자책), 좋은 투구를 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박은별 (star842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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