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이대호 니혼햄전 3타수 무안타 침묵..오릭스 3연패

문성대 2012. 4. 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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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고베시의 호토모토 필드에서 열린 2012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니혼햄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던 이대호는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34에서 0.224로 낮아졌다.

이날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요시카와 미쓰오의 완급조절 피칭에 막혔다.

1회말 2사 1루 때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요시카와의 2구째 높은 슬라이더에 막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4회 1사 후에 두 번째 타석에서 7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슬라이더와 커브 위주의 볼배합에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고, 막판 유인구에 속았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에 상대 투수 요시카와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낸 이대호는 선제 득점을 노렸지만, 후속 타선의 불발로 2루조차 밟지 못했다.

이대호는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와 상대 투수 다케다 히사시의 높은 슬라이더를 공략하다가 1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오릭스는 0-1로 져 니혼햄과의 홈 3연전을 모두 패했다.

오릭스의 선발 기사누키 히로시는 9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선보이고도 시즌 첫 패배(2승)를 당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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