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9·10 구단 통과 안되면 WBC 불참"
10일 이사회서 NC와 10구단 문제 논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9구단 NC의 2013년 1군 진입과 10구단 창단 문제는 어떻게 결론을 맺을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0일 이사회를 열고 구본능 총재를 비롯한 9개구단 사장들이 참석해 9,10구단에 대한 의제를 다룬다. 지난해 3월 창단된 NC는 2년 후 1군 진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롯데, 삼성 등 일부 구단들이 1군 진입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열악한 야구 환경 인프라, 선수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프로야구 전체의 경기력 저하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야구계의 반대 여론도 거셌다. 일구회는 6일 "구단 확장을 막는 건 구단 이기주의일 뿐이다. KBO는 NC의 2013년 1군 참가와 제10구단 창단을 반대한 구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지난 5일에 이어 9일 '9, 10구단 운영체제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선수협은 반대 입장의 근거로 든 야구장 문제나 경기력 경기력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해결책이 나와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번 KBO 이사회에서 NC의 2013년 1군 진입이 좌절되거나 10구단 창단이 무산된다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등 세계대회 참가를 거부할 것이다. 또한 국민들과 함께 9, 10구단 운영을 위한 청원운동 등 KBO 이사회가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이행토록 하기 위해서 실력행사 등 모든 노력을 불사할 것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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