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악! 장성호 또 수술했다. 한화 초비상

최만식 2011. 12. 16. 13: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의 중심타선 선두주자 장성호가 최근 왼쪽 어깨를 수술한 것으로 드러나 한화 타선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홍찬일 기자 hongil@sportschosun.com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한화는 가장 행복한 구단에 속했다.

'대어' 김태균을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특별법' 통과로 메이저리그 출신 박찬호까지 입단시킬 참이다.

특히 김태균의 가세로 과거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부활할 것이란 기분좋은 전망이 팀 안팎에서 주를 이루고 있다.

한데 '호사다마'라고 해야 하나. 뜻밖의 악재를 만났다.

'스나이퍼' 장성호가 또 수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성호는 한화의 붙박이 3번 타자로 4번 김태균, 5번 최진행과 함께 내년 시즌 중심타선을 형성할 재목이다.

하지만 또다시 수술대에 오름에 따라 한화의 내년 시즌 타선 운용이 커다란 차질을 빚게 됐다.

장성호는 지난 9일 왼쪽 어깨 근육 접합 수술을 받았다. 장성호는 지난해 10월 오른쪽 어깨 인대 수술을 받고 5개월간의 재활을 거친 끝에 4월 말이 돼서야 복귀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볼을 던지는 쪽에 탈이 났다. 좌타-좌투인 장성호에게 생명이나 다름없는 왼쪽 어깨다.

딱히 무슨 부상을 해서 탈이 난 게 아니다. 노재덕 단장은 "장성호가 딴에는 열심히 하려고 통증을 참고 뛰는 바람에 결국 덧난 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장성호는 올시즌 후반부부터 왼쪽 어깨에 간헐적인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장성호는 부상에서 복귀한 처지라 아프다고 빠질 수 없어 '곰'같이 참고 뛰었다.

올해 4월 24일부터 출전한 장성호는 상반기까지 타율 2할8푼, 22타점, 33득점으로 중심타선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9월부터 방망이 위력이 약해지면서 시즌 종료까지 타율이 2할2푼4리로 떨어졌다.

한대화 감독의 우려대로 지난 2년 동안 스프링캠프를 참가하지 못한 후유증이 나타난 것이었다. 장성호는 이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을 더욱 채찍질 했다.

지난달 1일부터 3주일 동안 진행된 일본 나가사키 마무리 훈련에 참가한 것이다. 고참 장성호가 프로 데뷔 이후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가 김태균과 손잡는 내년에 '일'을 내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년 시즌이 시작되는 4월까지 타격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 감독은 "장성호는 내년 1월부터 재활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면서 "내년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방망이를 휘두를 수 있도록 컨디션을 맞춘다고 하니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볼을 던지는 왼쪽 어깨를 수술했지만 김태균이 1루 수비 전문이어서 장성호의 수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는 것도 다행스러운 점이다.

하지만 스프링캠프에 또 참가할 수 없다는 게 큰 걱정이다. 한 감독은 "이번에 또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하면 김태균 영입효과도 다소 감소할 수 밖에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구단 일각에서는 내년 시즌 초반 상당 기간이 지날 때까지 장성호가 복귀하기 힘들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알리 "나도 무참히 성폭행 당했다" 눈물속 충격 고백

'섹시 월드스타 TOP10' 한국女 '어메이징'

이다해 파격, 쪼개진 가슴라인 '끈하나로 아슬아슬'

정한용 "과거 정애리와 베드신 온몸에 꿀바르고 뒹굴러"

'대마초에 취해가며'…방송 진행자A 검거

앗싸!'호랑나비 온열마사지기' 목 어깨 통증은 확~

홈쇼핑에서 대박 난 온열매트, 일주일간 반값~ 한정판매!

소지섭, 옷 사이로 드러난 갈비뼈, 이효리 '주근깨 소녀 변신'

하루 1분 투자로 "얼굴이 작아진다면", '1분동안' 은근 인기

[ ☞ 웹신문 보러가기] [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