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영입 마무리한 한화, 다음 목표는 박찬호
[OSEN=대전, 이상학 기자] 김태균 영입은 끝났다. 이제는 박찬호다.
한화는 12일 돌아온 스타 김태균(29)을 역대 최고 연봉 1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날 오후 대전시 유성구 리베라호텔에서 김태균 입단식까지 치렀다. 이 자리에는 한대화 감독뿐만 아니라 정승진 사장과 노재덕 단장까지 참석해 김태균의 입단식을 더욱 빛냈다.
자연스럽게 관심은 김태균에서 박찬호로 넘어갔다. 13일 오전 9시부터 각구단 사장단이 모이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제7차 이사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날 이사회 핵심 안건이 바로 '박찬호의 국내 복귀 검토' 문제다. 김태균의 입단식이었지만 박찬호에 대한 질문이 나올 정도로 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한화 정승진 사장은 "이사회 분위기는 좋다. 내일(13일) 중으로 잘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박찬호건이 정식으로 통과된다면 그의 한화 입단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사장단 사이에서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에 잘 처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진 사장은 "박찬호는 우리팀 뿐만 아니라 모든 팀들이 반겨야 할 일이다. 관중 동원력을 갖춘 그가 뛴다면 어느 곳이든 많은 관중이 들어올 것이다. 모든 구단에게 좋은 일"이라며 "대승적인 차원에서 잘 해결되길 바라고 있다. 우리가 뭔가를 내놓고 할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화와 박찬호도 어느 정도 교감을 나눴다. 지난 11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서 박찬호는 한화 노재덕 단장을 만나 "한화에서 많이 신경써주셔 감사하다"는 고마움을 전했고, 노 단장도 "이사회에에서 통과되면 그때 가서 만나자"고 화답했다.
물론 이사회 통과를 100% 장담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화 구단에서는 "이사회에서 표결까지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통과되지 못하더라도 다음이 있다"며 박찬호 특별법 통과에 대한 의지를 확실히 내비쳤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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