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한화 4번 타자 중책 맡는다

최만식 2011. 12. 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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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이 내년시즌 한화의 4번 타자로 중심타선을 이끌 전망이다. 스포츠조선 DB

'김태균 4번 타자로 뛴다.'

한화 입단을 앞두고 있는 김태균(29)이 내년 시즌 타선의 핵심 4번 타자로 활약할 전망이다.

내년 시즌을 구상중인 한대화 감독이 한화의 중심타선에 김태균을 중심에 놓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 감독은 8일 제30회 야구인 골프대회에 참가했다가 이같은 뜻을 밝혔다. 한 감독은 "내년 시즌 한화 타선의 관심사인 4번과 5번 자리에 김태균과 최진행이 각각 배정될 예정인가"란 질문에 "아마 그렇게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김태균의 가세에 따른 타선 운영 방안을 두고 심사숙고 해 온 한 감독이 주변의 예상과 팬들의 바람대로 김태균 활용 방안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김태균이 2009년 시즌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난 뒤 중심타선 공백으로 적잖은 어려움에 직면해왔다. 김태균을 대체할 새로운 4번 타자로 최진행을 발굴했지만 2% 부족한 느낌이었다.

다소 기복이 있는 최진행보다 안정감 높은 김태균을 4번에 배치하고 앞뒤로 장성호와 최진행이 당겨주고 받쳐주도록 한다면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 부활을 기대할 수 있다.

한 감독이 '4번 타자 김태균'으로 기울게 된 것은 김태균의 몸상태를 확인한 결과 책임이 막중한 중심타자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태균은 지난 6월 허리부상 등을 이유로 귀국한 뒤 개인훈련에만 집중해왔다. 이로 인해 김태균의 경기감각과 피지컬 컨디션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기우에 그칠 듯 하다. 한 감독은 지난달 30일 시즌 납회식으로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 대전구장에서 김태균의 훈련상황을 두 차례 관찰했다.

한 감독은 "스윙자세를 보니까 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배트가 잘 돌아가더라"면서 "우려했던 허리부상에서도 탈출한 모습이었고 다른 부상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평가했다.

10월 중순부터 대전구장에서 개인훈련을 한 김태균을 지속적으로 관찰한 구단의 다른 관계자들도 한 감독의 판단을 뒷받침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토스 배팅과 티배팅을 하는 모습을 살펴보면 허리 회전이 원활했으며 김태균 특유의 안에서 밖으로 쳐내는 타격자세도 예전과 다를 바가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복싱과 등산으로 체중조절에 집중한 덕분에 얼굴 윤곽선이 살아날 정도로 몸 만들기에도 성공했다고 한다. 이제 내년 초 시작될 스프링캠프에서 본격적으로 마무리 조련에 들어가면 전성기의 김태균을 되찾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4번 타자 김태균의 재림은 이제부터 시작이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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