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 FA 정대현 행보에 애타는 롯데

김용 2011. 12. 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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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골치가 아프다. 미국에 진출한다는 것일까, 아니면 한국에 돌아온다는 것일까. 실탄은 준비하고 그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롯데. 하지만 확실하게 정해진 게 없어 발만 동동구르고 있다. FA 투수 정대현에 대한 얘기다.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정대현에 대한 얘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볼티모어 입단이 유력하다고 알려진 정대현이지만 최종 합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왜 계약이 미루어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진 사실은 없다. 하지만 외신보도 등으로 미뤄봤을 때 계약에 관한 세부사항을 놓고 구단과 정대현측의 미묘한 입장 차이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사실관계야 어떻든 롯데는 애가 탄다. 롯데는 이번 FA 시장에서 일찌감치 정대현을 영입 1순위 후보로 올려놨었다. 불펜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기 때문이다. "정말 탐나는 선수다." 롯데 배재후 단장의 이 한마디가 얼마나 정대현을 원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실탄도 넉넉히 준비해 놨었다. 이대호 계약과는 별개로 정대현을 영입하기 위한 금액을 책정했었다. 하지만 정대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굳어져가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마음을 접었다. 롯데는 차선책으로 염두에 두고 있던 이승호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쳐 그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정대현이 국내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부터다. 만약, 정대현이 국내 무대로 눈을 돌리게 된다고 가정했을 때 롯데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일단 꼭 잡겠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 배 단장은 "정대현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몰라 조심스러운 부분은 있지만 만약 국내로 들어온다면 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영입전에 뛰어들겠다는 의미다. 현재 각 팀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정대현에게 베팅을 할 수 있는 구단은 롯데, LG 정도로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영입 가능성은 매우 높다.

배 단장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롯데는 정대현이 볼티모어행을 확정짓든, 국내로 돌아오든 하루 빨리 상황이 정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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