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특급 용병선발 구인난에 울상

최만식 2011. 12. 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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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바티스타를 받쳐줄 용병 선발을 찾고 있지만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스포츠조선 DB

"쓸만하면 40인 로스터라네요."

한화의 전력보강 실무를 지휘하고 있는 이상군 운영팀장은 목소리에 힘이 없었다.

거물급 용병 선발 투수를 구해오라는 특명을 받았지만 난항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는 뉴스 메이커였던 홈런타자 용병 카림 가르시아와의 재계약을 포기하는 대신 특급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것으로 전력보강 방침을 정했다.

김태균의 가세로 타선에 힘을 얻게 된 한화가 내년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던진 승부수였다.

불펜진에 특급 마무리 바티스타가 건재하고 박정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송신영을 FA로 영입했으니 선발만 똘똘한 선수로 보강하면 내년 시즌 해볼 만하다.

믿을맨이라고는 류현진 정도 밖에 없는 한화의 선발라인에 최소 10승 이상을 책임질 수 있는 용병을 가세한다면 금상첨화다.

그래서 한대화 감독은 지난달 중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스카우트팀의 김장백 대리와 허승필 통역원을 겨울리그가 진행중인 도미니카로 파견해 '흙속의 진주' 찾기에 들어갔다.

도미니카 파견팀은 오는 8일 귀국할 예정이다. 지금 쯤이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올 때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이 팀장은 "수시로 보고를 받고 있지만 아직도 가닥이 잡히지 않는다"고 울상이다. 구인난이 극심하기 때문이다.

데려오고 싶은 선수는 분명히 있다. 하지만 '그림의 떡'이라는 게 이 팀장의 설명이다. 그동안 도미니카 리그를 관찰하면서 마음에 드는 선수를 여러명 발견했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더이상 진척시킬 수가 없었다. 쓸만한 선수들은 모두 25세 이하 유망주이거나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이었다.

이 팀장은 "도미니카로 두 차례 넘어가서 직접 인터뷰도 해봤는데 40인 로스터에 들어있다는 얘기를 듣고 입맛만 다시고 돌아서야 했다"고 설명했다.

젊은 유망주가 한국 리그에 벌써 뛰어들 이유가 없는 데다, 설령 협상에 진척을 보인다고 해도 천문학적인 몸값을 감당하기가 힘들다.

결국 한화는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이렇다 할 소득이 없다"며 한숨을 짓고 있다.

용병 투수 구인난은 한화 뿐만 아니라 도미니카 탐방에 나선 두산 등 다른 팀들도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고민이라고 한다.

김장백 대리는 오는 8일 귀국할 때 차선책 리스트라도 만들어 올 예정이다. 과연 그의 손에 어떤 결과물이 쥐어질지 한화 프런트는 가슴 졸이며 기다리고 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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