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위원이 말하는 삼성의 亞시리즈 제패 효과
[OSEN=타이중, 손찬익 기자] "삼성의 우승이 주는 효과가 크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29일 삼성의 아시아 시리즈 우승 직후 큰 의미를 부여했다. 삼성은 이날 소프트뱅크와의 결승전서 선발 장원삼이 6⅓이닝 1실점(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호투했고 정형식과 박석민의 적시타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허 위원은 경기 직후 박석민, 배영섭, 김상수, 정형식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특히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친 박석민에 대해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용 선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극찬했다.
2008년 삼성 타선의 세대 교체를 이끌었던 박석민은 이번 대회에서 고비마다 적시타를 터트리고 명품 수비를 선보이며 아시아 시리즈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박석민의 재발견'이라는 표현이 딱이다.
허 위원은 "사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박석민이 과연 통할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정말 잘 했다. (국가 대표팀 선수 구성을 맡고 있는) KBO 기술위원회에서 이런 경기를 보고 결정하는데 이번에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발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김상수도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이 느꼈을 것"이라는 허 위원은 "김상수는 국내 선수들을 라이벌로 생각할게 아니라 소프트뱅크의 가와사키 무네노리(30), 이마미야 겐타(20) 같은 선수를 경쟁상대로 생각해야 한다. 본인 스스로 많이 느꼈을 것"이라며 "국내 최고가 됐지만 안주해선 안된다. 안주하면 결코 발전할 수 없다. 이번에 많이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 위원은 "박석민, 배영섭, 김상수, 정형식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 속에 이승엽까지 가세한다면 삼성 타선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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