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ML 나중에 도전" KIA 잔류 최종 결정

김식 2011. 11. 2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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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식]

KIA 에이스 윤석민(25)이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미루고 팀 잔류를 최종 확정했다.

일본 미야자키의 팀 가을 캠프에 참가 중인 윤석민은 21일 KIA 구단으로부터 "해외진출을 다음으로 미뤘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윤석민은 "구단의 뜻을 알겠다. 나중에 도전하겠다"고 답했다.

올 시즌 데뷔 후 7년째를 마쳐 구단 동의 아래 해외 진출 자격을 얻은 윤석민은 최근 메이저리그 거물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에이전트 계약을 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다. 그는 미야자키로 떠나면서 "KIA에 남고 싶은 마음 반, 미국에 가고 싶은 마음 반"이라고 했지만 구단의 설득에 KIA 잔류로 마음을 굳혔다.

윤석민은 SK와의 준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두 차례에 걸쳐 KIA 구단에 "미국 진출을 허락해 줄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기 전이라 해외 진출에 소속 구단의 동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KIA 구단은 확답을 미뤄왔다. 윤석민은 지난 7일 2011시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고 이틀 뒤 가을 캠프로 떠났다. 선동열 신임 KIA 감독은 "윤석민과 얘기를 많이 하겠다. 윤석민이 내년에도 에이스"라며 그와 면담을 했다.

결국 KIA는 윤석민에게 "선 감독이 꼭 필요로 하는 선수다. 우승을 하고 미국으로 떠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구단 방침을 전했다. "해외진출 문제로 구단과 갈등 하고 싶지 않다"던 윤석민은 구단의 뜻을 순순히 받아들였다.

이로써 윤석민의 미국 진출은 FA 자격을 얻는 2년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2013 시즌 후 FA가 되면 윤석민은 구단 동의(이적료) 없이 국내외 어느 구단과도 계약할 수 있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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