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성지영 기자 2011. 10. 3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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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ANC▶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이 SK꺾고 대망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성지영 기자입니다.

◀VCR▶

삼성이 2011년 한국시리즈 패권을 차지했습니다.

삼성은 4승 1패의 전적으로 지난해 SK에 당한 4연패의 수모를 깔끔하게 되갚으며 정규 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시구로 시작된 5차전.

삼성 선발 차우찬은 2회 초 원아웃 만루 위기에서 정상호와 박진만을 잇달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기세가 오른 차우찬은 7이닝동안 삼진 7개를 곁들인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타선에서는 강봉규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4회 말 SK 선발 고든을 상대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이된 솔로포를 쏘아올려 5차전 최우수선수가 됐습니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삼성은 안지만에 이어 8회 특급마무리 오승환을 투입해 한점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한국시리즈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6개로 늘린 오승환은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했습니다.

◀INT▶ 오승환/한국시리즈 MVP

"저도 부상 속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개인적으로도 좋은 모습 그리고 팀도 우승을 해서 기쁨이 두 배인 것 같습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2006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팀 통산 네 번째 한국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BC뉴스 성지영입니다.

(성지영 기자 leporia@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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