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 솔로포' 박석민 "장효조 감독님께 승리를 바친다"

윤세호 2011. 9. 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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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인턴기자] 삼성이 박석민의 홈런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에 힘입어 한화를 4-1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박석민은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상대 투수 송창식의 바깥쪽 커브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박석민은 중계방송사 SBS-ESPN과의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경기하는 데는 지장 없다. 이겼기 때문에 괜찮다"며 "사실 계속 타격감이 안 좋다. 코치님들이랑 연습을 통해 보완하는 중이다. 오늘 홈런은 쳤지만 생각하는 타격은 안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석민은 "오늘 어떻게 안타 두 개를 기록했는 사실 아직 감이 없다. 나도 그렇지만 감독, 코치님도 모두 답답하실 것 같다. 왼발을 딛었을 때 공이 앞에 있어야 하는데 타이밍이 안 맞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박석민은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2군 감독인 장효조가 별세한 것에 대해 "오늘 아침에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 시합 전에 장효조 감독님께 승리로 보답하자고 선수들끼리 말했다. 승리를 장효조 감독님께 바친다"고 말했다.

[삼성 박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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