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의 달인' 장효조 투병 중

허진우 2011. 8. 2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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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이상 느껴 입원 치료

[중앙일보 허진우] 한국 프로야구에서 '타격 천재'로 꼽히는 장효조(55·사진) 삼성 2군 감독이 병마와 싸우고 있다.

 장 감독은 지난달 말 몸에 이상을 느껴 영남대학병원에서 검진을 한 결과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장 감독은 전립선 계통 이상이라고 생각했으나 검진 결과 위 등 내부장기에 문제가 발견됐다. 현재 부산 동아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장 감독께서 그동안 투병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해 왔다"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후반기 들어 2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삼성 측이 장 감독의 투병 사실을 공개하게 된 배경이다. 현재 삼성 2군은 양일환 코치가 감독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장 감독은 1983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해 92시즌 뒤 은퇴했다. 지난해 삼성 2군 감독에 부임했다.

장 감독은 프로야구 30주년을 맞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언론·팬과 함께 선정한 외야수 부문 레전드 올스타로 선정될 정도로 한국프로야구 최고 타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장 감독의 프로 통산 타율 3할3푼1리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83년 데뷔와 함께 타격왕에 오른 그는 85~87년 타격왕을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허진우 기자 <zzzmas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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