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즈도 돌아온다..18일 롯데전 선발출격

2011. 8. 1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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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로페즈도 돌아온다.

KIA의 주전 유격수 김선빈의 복귀에 이어 주전투수 아킬리노 로페즈(37)의 복귀 등판 일정이 나왔다. 오는 18일 광주 롯데전에서 선발등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30일 오른쪽 옆구리 염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지 20일만의 1군 나들이이다.

로페즈는 지난 15일 광주구장에서 캐치볼과 롱토스를 했다. 전날 2군 퓨처스리그에서 시험등판을 했는데 옆구리 통증 상태를 점검하는 훈련이었다. 등판 이후 이튿날 통증이 있었으면 1군 복귀는 불투명했다. 그러나 통증은 느끼지 않았다.

로페즈는 조범현 감독과 면담을 갖고 "옆구리에 문제가 없다. 선발등판이 가능하다"고 의사를 밝혔다. 원래 몸상태를 고려해 1~2이닝 정도 몸풀이 등판을 계획했으나 로페즈가 곧바로 선발등판의사를 밝혔고 18일 롯데전 등판을 결정했다. 로페즈는 16일 불펜피칭을 통해 어깨를 점검하면서 선발등판을 준비하게 된다.

조범현 감독은 "로페즈가 또 다시 다치면 타이거즈는 문을 닫아야 된다"며 로페즈에게 각별한 몸관리를 당부했다. 로페즈는 롯데전에서 5이닝 정도 소화하면서 복귀신고식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조감독의 배려이다.

일단 로페즈의 복귀와 함께 선발진도 여유가 생기게 됐다. 윤석민 트레비스 등이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로페즈가 가세하면서 서재응 김희걸 등과 함께 5선발진을 재구성하게 된다. KIA는 후반기 순위경쟁에서 돌아온 로페즈가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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