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서 방출된 이대진, LG로 간다

김우철 2011. 7. 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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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우철] KIA에서 방출된 투수 이대진(37)이 LG로 갈 전망이다. 선수 생활을 계속 하고 싶다는 꿈은 이뤄졌다.

LG는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대진 영입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대진은 지난 23일 KIA에서 웨이버 공시됐다. 이날은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일이었다.

LG 관계자는 "현재 KBO에 물어본 결과 지금까지 우리 팀의 영입의향서만 접수됐다고 답했다. 하지만 자정까지 접수가 가능해 이대진의 LG행이 굳어진 건 아니다"며 "다만 KBO가 다른 팀에 문의한 결과 영입의향서 제출 의사를 보인 팀은 없었다더라"고 밝혔다. 다른 팀 역시 이대진 영입의향서를 제출하면 이날 자정까지 정규 시즌 역순으로 우선권을 갖는다. 마감 시점 기준으로 LG는 4위다. 5위 롯데·6위 두산·7위 한화·8위 넥센이 이대진 영입을 희망하면 행선지는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로선 LG행이 확실시된다.

1993년 프로 데뷔해 통산 100승을 거둔 이대진은 올해 단 1경기에 나와 ⅔이닝을 던진 뒤 5월 8일 2군으로 내려갔다. KIA는 코치직은 제안하며 팀에 남기를 바랐으나 본인의 현역 생활 지속 의지가 워낙 강했다. 결국 이대진은 팀을 나왔고, 9년 만의 4강 진출을 위해 경험있는 투수가 필요했던 LG 품에 안겼다. 이대진은 2군에선 14경기에 나와 2승1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예전만 못하겠지만 아직 구위와 제구력이 죽진 않았다.

박종훈 감독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받았다. 몸 상태를 지켜본 뒤 어떻게 쓸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진은 LG로부터 잔여 연봉을 받게 된다. 올 시즌 연봉은 8300만원이다.

이대진과 같은 날 롯데에서 방출된 투수 최향남(40)은 올 시즌엔 마운드에 오르기 힘들어졌다. KBO는 "최향남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이 없다"고 밝혔다. 최향남은 팔꿈치 부상 회복이 더뎌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철 기자 [beneat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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