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시네마]한대화 감독 "가르시아 나랑 술대결하면 죽어"

2011. 7. 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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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양승호 감독이 12일 부산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프로야구 한화전에서 경기 전 한대화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12일 롯데-한화전을 앞둔 사직구장 한화쪽 덕아웃. 한대화 감독과 취재진은 자연스럽게 가르시아를 화제에 올렸다.

롯데 출신이었으니 부산을 다시 방문한 그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 한 감독은 가르시아의 방망이가 최근 주춤하고 있어서 걱정이 될 법했지만 오히려 담담했다.

굳게 믿고 있다는 반증이었다. 때마침 가르시아가 방망이를 챙기기 위해 허승필 통역원과 함께 한 감독 앞에 나타났다. 허승필씨의 통역으로 한 감독과 가르시아의 즉석 대화가 이뤄졌다.

한 감독: 야, 가르시아!

가르시아: (우렁찬 목소리로) 예!

한 감독: 부산 오니까 좋아?

가르시아: Good. very good.

한 감독: (소줏잔을 들이키는 손목 스냅 동작을 하며) 여기서 술 너무 먹지마라.

가르시아: Never. (통역원으로부터 농담 섞인 경고를 듣더니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표정을 짓더니 한마디 덧붙였다) My wife is here.

오는 19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인 임신한 아내가 이번 부산전에도 따라왔다. 애처가인 가르시아는 아내가 함께 있으니까 찍히지 않으려면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한 감독: 야, 그럼 네 아내 가면 나랑 한잔 할거여?

가르시아: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No problem!

한 감독: (통역원을 향해) 쟤 내 소문 들었냐고 물어봐라. 까불지 말라고 그래. 나한테 (술 대결로)걸리면 죽지.

한 감독은 이어 가르시아 보양식이든, 한약이든 보이는 거면 다 먹어치운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 체질인데다, 넉살도 좋은 가르시아가 몹시 마음에 든다는 눈치였다.부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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