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OUT! 롯데 무관중 운동, 단순 성적 때문 아니다"..왜?

장상진 기자 2011. 6. 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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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스럽기로 유명한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팬들이 성적 부진에 대한 분노를 행동으로 옮길 태세다.30일 오후 5시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에서 '롯데 무관중 운동'이 빠른 속도로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롯데 팬들이 주장하는 '무관중 운동'의 내용은 올해 새롭게 부임한 양승호 감독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7월26·27·28일 홈 3연전에 무관중 운동을 실시하겠다는 것. 무관중 운동을 독려하는 글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확산하고 있다.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3년간 연속해서 4위를 기록하다 올해 감독 양 감독 부임과 함께 6위로 두 계단 내려앉은 상태다. 30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한화 이글스에 밀려 7위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하지만 롯데 팬들은 단순히 성적이 떨어졌다고 무관중 경기를 주장하는 게 아니라는 입장이다.서울 방배동에 사는 롯데 팬 장혁수(34)씨는 "이번 무관중 운동의 배경은 팬들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감독 교체에서부터 신임 감독의 이해하기 어려운 선수 기용, 언론을 이용한 변명, 선수에 대한 책임 전가 등 무수한 불만이 쌓이고 쌓인 끝에 표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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