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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송지선 아나운서와 사귀지 않는다. 앞으로 야구에만 전념하고 싶다."

두산 임태훈이 송지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임태훈은 22일 구단을 통해 "송지선 아나운서가 말한 1년 반째 열애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송지선은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임태훈과 1년 반째 열애 중이고 싸이월드에 올린 글은 자신이 작성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혀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임태훈의 입장은 이와 달랐다. 그는 "송지선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더 이상 외부 요인에 신경쓰지 않고 야구에만 전념하고 싶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팀에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태훈은 지난 9일 1군 말소 이후 이날 13일 만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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