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공백 길어질 듯..KIA 깊어지는 한숨

2011. 4. 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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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KIA 톱타자 이용규(26)의 공백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용규는 오른쪽 허벅지 뒤쪽 근육통으로 지난 1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열흘정도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면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공백이 길어지게 됐다.

이용규는 진단결과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미세한 근육 파열로 드러났다. 현재는 치료에 전념하고 있고 2주 가량 지난 뒤 재검진을 거쳐 훈련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복귀까지는 최소한 3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규의 이번 부상은 지난 2009년 수비도중 오른 발목을 다친 후유증으로 보인다. 당시 수술을 하고 장기 재활을 했지만 이후 종아리 통증이 가끔 생겼다. 근육과 유연성이 떨어졌지만 많이 뛰는 이용규의 공격 스타일 때문에 항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타격이나 수비, 주루시 순간적으로 뛰기 때문에 다리에 부화가 걸릴 수 밖에 없다. 그나마 나이가 젊어 회복이 빠르다는 점이 위안거리이다. 이용규의 공백과 함께 팀 득점력이 급전직하하고 있는 KIA의 시름이 깊어지지게 됐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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