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개막전 선발승 삼세번째 도전

김효경 2011. 3. 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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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효경]

KIA 윤석민(25)은 개막전과는 인연이 없는 편이다. 2007년과 2009년 두 차례 개막전 선발로 나서긴 했지만 승리는 올리지 못했다. 2005년 입단 뒤 줄곧 불펜으로 활약하던 윤석민은 2007년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6⅓이닝 동안 피안타 6개로 1실점하며 호투했지만 팀이 0-1로 져 패전투수가 됐다. 상대 선발 박명환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서였다. 그나마 1실점도 수비 실책이 겹친 비자책점. 2009년에는 두산 김선우와 맞대결을 펼쳤지만 이번에는 내용이 나빴다. 1-1로 맞선 5회 2사 만루에서 김동주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고 5이닝 6실점했다. 역시 패전.

올시즌은 마음가짐이 다르다. 자신있게 등번호(21)만큼의 승리를 목표로 정하고 오프시즌 동안 비장의 무기(변형 포크)도 가다듬었다. 특히 이번에는 처음으로 광주에서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돼 더욱 뜻깊은 등판이기도 하다. 윤석민은 "자신있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세번째 개막전이다. 기분이 어떤가.

"아무렇지도 않다. 2007년 처음 개막전에 나갈 때는 사실 긴장을 많이 했었다. 준비는 잘 돼 있었고 잘 던졌는데 0-1로 져버렸다. 2009년에는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았는데 힘이 들어갔다. 너무 잘 하려고 하다 보니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번에는 좀 편안하다."

-개막전 선발을 미리 알고 있었나.

"미디어데이 방송도 봤지만 코칭스태프에게 일찌감치 개막전 선발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일정에 맞춰 훈련했고, 삼성 타자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전력분석을 보면서 연구를 했다."

-삼성 차우찬과 맞대결하게 됐다.

"(차)우찬이를 신경쓰진 않는다. 어차피 (차)우찬이를 상대하는 게 아니라 삼성 타자들을 상대하는 것 아닌가. 삼성 타자들에 대해서만 잘 준비하려고 한다."

-겨울 동안 개발한 변화구가 화제였다.

"개막전부터 바로 던질 계획이다(윤석민은 검지와 중지 사이에 공을 끼우는 일반적인 포크볼이 아닌 중지를 들고 검지와 약지에 공을 끼우는 변형포크볼을 가다듬었다)."

-올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

"정말이다. 열심히 해 왔고 자신이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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