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손아섭, 발목 단순염좌 '최대 2주 휴식'

2011. 3. 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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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그러나 개막전 출장에 있어 차질을 빚게 됐다.

롯데 주전 외야수 손아섭(23)에게 브레이크가 걸렸다. 손아섭은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적시 2루타 하나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호사다마였을까. 2타점 2루타를 작렬시킨 직후 8회말 수비에서 불의의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8회 한화 선두타자 김강의 우측 담장을 향한 타구를 쫓아가던 손아섭은 펜스 앞에서 점프를 하다 그만 왼쪽 발목을 다쳤다. 점프 후 착지와 동시에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손아섭은 부축을 받아 덕아웃으로 들어가 교체됐고, 곧바로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정형외과 혜창병원으로 옮겨 검사를 받았다.

X-레이 촬영결과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검사 결과 왼쪽 발목 단순염좌. 그러나 짧게는 10일에서 길게는 2주 정도 회복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당장 2주 후 사직구장에서 개막전을 갖게 되는데 시즌 준비에 있어 차질을 빚게 된 것이다. 손아섭은 이날 경기 포함 시범경기에서 19타수 8안타 타율 4할2푼1리 4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었다.

한편 롯데 양승호 감독은 경기 후 "브라이언 코리가 오늘 중간에서 등판한 건 내일(20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1이닝 정도 던지게 했다.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제 역할을 해줬다"며 "공격력은 원래 기복이 있는 것이지만 앞으로도 조금 더 신중한 타격을 했으면 한다. 이번주까지 시범경기를 통해 개막전에 나가게 될 선수들을 신중하게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waw@osen.co.kr

< 사진 > 대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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