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류현진 "시즌 중반 1000탈삼진 기록 위해 직구 다듬고 있는 중"

노경열 2011. 2. 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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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이 7일 하와이 스프링캠프지에서 훈련을 마친 후 숙소로 들어가기 전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구단

하와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지금껏 그리 밝은 소식은 없었다. 이범호 복귀가 무산된 것에 이어 아예 KIA로 가버렸고 4번타자인 최진행이 허리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조기귀국했다. 어린 야수진이 성장세에 있지만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하는 만큼 '리빌딩 중'이라는 표현만이 스프링캠프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에이스 류현진 소식만큼은 밝다는 것이 확인됐다.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내년시즌에 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정규이닝 최다탈삼진 신기록(17개), 단일 시즌 연속퀄리티스타트 세계신기록(23경기) 등의 위업을 달성하며 한국 최고의 에이스로 우뚝 선 류현진은 올시즌 또다른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바로 류현진의 전매특허인 탈삼진에서 '최소경기 및 최연소 1000탈삼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5시즌을 소화한 류현진은 900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1000탈삼진까지 100개가 남은 상황. 일단 매시즌 탈삼진왕 후보 1순위로, 가장 적었던 2008년에 143개를 기록한 만큼 1000탈삼진 자체는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문제는 그 시기. 현재 최소경기 1000탈삼진 기록은 정민철 한화 투수 코치가 세운 180경기이며 최연소 기록은 주형광의 24세 3개월 14일이다.

2011시즌 중반이 기록경신의 기회가 될 전망인데 류현진은 자신만만한 듯 하다. 현재 불펜피칭으로 조금씩 구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류현진은 "직구를 가다듬는데 집중하고 있다. 직구는 가장 기본이면서도 컨트롤과 스피드를 모두 겸비해야만 그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직구 위력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힌 후 "시즌 중반 (최소경기, 최연소 탈삼진) 기록에 근접할 것 같은데 넘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있게 미소지었다. 최소경기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정 코치 역시 류현진의 기록경신을 낙관했다. 정 코치는 "올해는 시즌 전이나 중반에 국제경기 차출이 없어서 어느 때보다 체계적이면서도 여유있게 몸을 만들고 있다. 사실 지난 해 아시안게임 출전 등의 영향으로 라이브 피칭을 최대한 뒤로 미루려고 했는데 현진이 컨디션이 좋아 조만간 라이브 피칭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후배의 올시즌 활약을 낙관했다.

지난 해 한화는 한대화 감독의 지휘로 리빌딩을 시작하며 전력상 어쩔 수 없이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류현진이라는 대스타의 활약으로 최하위라는 사실을 잊을 정도의 인기를 얻은 것이 사실이다. 과연 올시즌 류현진은 또 어떤 기록행진으로 프로야구 팬들을 설레게 할까.노경열 기자 jkdro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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