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수 롯데 사장 "부실구단 생기면 모든 책임은 KBO에 있다"

2011. 2. 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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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장병수(59) 사장은 잔뜩 화가 나 있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8일 이사회를 열어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엔씨소프트의 9구단 창단을 사실상 승인했기 때문이다.

장 사장은 이사회 직후 전화 인터뷰에서 "부실구단이 생길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이사회에서 분명히 지적했다. 향후 문제가 불거질 경우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KBO에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장 사장은 "야구단을 운영하는 게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다. 대기업이 아니고서는 절대 할 수 없다"며 신생구단 창단에 여전히 반대방침을 고수했다. 그는 "대기업인 롯데도 지난 30년간 단 한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지난해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120만명 정도가 야구장을 찾을 정도로 열성적인 팬을 보유한 롯데도 120억원의 적자가 났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인 엔씨소프트가 야구단 운영에 필요한 자금조달의 지속성 등을 담보할 수 있겠느냐 여부에 여전히 물음표를 달았다.

장 사장은 이어 "야구단을 운영하려면 모기업의 한해 전체 광고비가 5,000억원 규모는 돼야 한다"고 밝혔다. 2009년 매출액 6,347억원인 엔씨소프트가 야구단 운영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주장이다. "현재 여건상 8개 구단이 결코 적은 게 아니다"는 그는 "9, 10구단 창단은 1,000만 관중시대가 왔을 때 논의되는 게 적절하다"며 '시기상조론'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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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한기자 tellme@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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