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설문] 사장단 50% "엔씨소프트 창단 적합"

김남형 2011. 2. 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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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변호 기자 bhkim@sportschosun.com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 가운데 4명이 엔씨소프트가 신규 구단 주체로서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답변 회피 및 유보는 3명, 적극적 반대가 1명이었다.

스포츠조선이 7일 오전 긴급 설문을 실시했다. 8일 예정된 KBO 이사회를 앞두고 이사회 멤버인 각 구단 사장들의 의견을 들어본 것이다.

첫 질문은 '엔씨소프트가 창단에 적합한 기업인가. 기업 규모는 어느 정도여야 하는가'란 내용이었다.

SK 신영철 사장, 삼성 김 인 사장, 두산 김 진 사장, 넥센 이장석 사장 등 4명이 "그 정도면 충분하다", "적당한 기업이다", "창단에 큰 문제 없다"고 답변했다. 찬성 의견인 것이다. 김 인 사장은 "규모보다 기업 성장성, CEO의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다. 엔씨소프트는 좋은 회사이며 김택진 사장은 입지전적인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진 사장은 "엔씨소프트는 업종특성상 갈수록 매출원가가 떨어지는 기업이다. 창단에 문제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롯데 장병수 사장은 예상대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신규 창단 기업은 30대 대기업 안에는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8일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국내 상장사 가운데 55위에 랭크됐다. KIA 서영종 사장, LG 전진우 사장, 한화 김관수 사장 등은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두번째 질문은 '심사기준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이번 이사회에서 반드시 기업과 연고지가 결정돼야 하나. 다음으로 미룰 수도 있는가'라는 질문이었다. 대체로 첫 질문과 비슷한 답변이 나왔다. 마지막 세번째는 '이번 이사회에서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표결로 가야 하는가'란 질문이었다. 이에 대해선 신영철 사장, 김 인 사장, 김 진 사장만이 찬성했다. 장병수 사장, 서영종 사장, 이장석 사장 등은 반대했다.

사장단의 답변 상황을 봤을 때, 8일 이사회가 순탄하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각 항목에 대해 유보의 뜻을 밝힌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곧 찬성 의지가 낮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다.

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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