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前 SK 투수 카도쿠라와 계약

한용섭 2011. 1. 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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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한용섭] 삼성은 25일 일본일 투수 카도쿠라 켄과 연봉 30만달러에 계약했다.

삼성이 결국 가네무라 사토루 대신 카도쿠라를 선택했다. 삼성은 지난해 말 가네무라와 계약을 하였으나, 메디컬체크에서 어깨와 팔꿈치 등에서 통증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돼 계약을 포기했었다. 때마침 SK에서 카도쿠라를 무릎 부상을 이유로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카도쿠라에 관심을 보였다.

카도쿠라는 지난 16일 전지훈련지인 괌에 합류한 후 선수단과 훈련하며 입단 테스트를 준비했다.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삼성 코칭스태프는 2~3차례 불펜 피칭을 통해 카도쿠라의 무릎 상태가 괜찮다고 판단, 계약에 합의했다.

카도구라는 "우선 선수생활을 계속 할 수 있게 됐고 또한 명문구단인 삼성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며 "스프링캠프에서 체력훈련과 기술훈련을 잘 소화해서 2011년 시즌에서는 좀더 만족스런 성적을 올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가 갖고 있는 노하우를 젊은 선수들에게 전수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삼성은 내년 외국인 선수로 투수 카도쿠라와 미국 출신의 타자 라이언 가코로 확정했다.

한용섭 기자 [orang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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