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야구장 건립 국비 100억 우선 확보..8월 착공

구길용 2011. 1. 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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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4일 새 야구장 건립을 위해 지원될 국비 300억원 중 1차년도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스포츠토토 기금 244억원 가운데 일부로, 나머지 200억원은 연차적으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5월부터 무등경기장 축구장 철거작업에 나서 8월에는 야구장 터파기 등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야구장 건설 총사업비 1000억원 중 300억원은 국비로 확보하고 300억원은 기아자동차가 위수탁 협약을 통해 분담키로 했다. 광주시는 나머지 400억원을 시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야구가 2015년 하계 U-대회 선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더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시장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가동, 시민아이디어 공모와 국내외 선지 모범사례 벤치마킹 등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야구장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여성을 포함한 젊은층 야구팬과 체육문화계인사, 무등경기장 일대 주민대표, 언론인, 야구설계전문가 등으로 대폭 개편할 계획이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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