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삼봉 부단장, 삼성 라이온즈 단장에 임명

n/a 2010. 12. 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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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송삼봉 삼성 라이온즈 부단장이 8일 그룹 정기인사에서 상무 승진과 함께 단장에 임명됐다.

송 단장은 전임 김재하 단장(부사장)에 이어 라이온즈 11대 단장직에 오르게 됐다. 송 단장은 1977년 제일모직에 입사, 1993년 7월 삼성 라이온즈로 전입하여 관리과장 및 관리부장을 거쳐 2006년부터 부단장을 역임해 왔다.

현 단장인 김재하 부사장은 퇴임한다. 김 부사장은 1999년 10월 단장직에 올라 2002년 삼성이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최대한 현장 의견을 받아들이고 전력 강화에 힘을 써 삼성이 2005~2006년 한국시리즈 2연패를 하는 등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로써 김응용 전 사장과 김재하 전 부사장이 동반 퇴진하게 됐다. 김응용 전 사장과 김재하 전 부사장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삼성을 한국시리즈 우승 2회, 준우승 1회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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