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만 투수 판웨이룬에 신분조회 요청. 영입 가능성도..

이진호 2010. 12. 4. 14: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공을 던지고 있는 판웨이룬

SK가 대만 투수 판웨이룬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SK 구단은 지난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대만 야구협회에 판웨이룬의 신분 조회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판웨이룬은 지난 달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의 결승전에서 선발로 나온 대만 투수다. 당시 2이닝 동안 2실점 하며 조기 강판되긴 했지만 슬라이더, 커브 등의 변화구를 위력적으로 뿌리며 한국 타선을 위협했다.

퉁이 라이온스 소속인 판웨이룬은 대만의 대표적인 선발 투수로 손꼽히는 선수다. 2003년 프로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100승(56패) 그리고 8년 동안 연속 10승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올해에도 11승 11패 방어율 3.19로 활약했다.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판웨이룬은 지난 10월 해외 진출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SK는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한국-대만 클럽 챔피언십 때부터 판웨이룬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의 한 관계자는 "판웨이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맞다. 현재로선 카도쿠라나 글로버의 재계약과는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다. 아직은 신분조회만 신청한 상태고, 조만간 운영팀을 파견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만 투수의 첫 한국 프로야구 진출. 현실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진호 기자 zhenhao@sportschosun.com

[단독] 男작곡가 성추행한 유명 개그맨 K씨, 결국...

최민식 아내의 미모 '칸 영화제 외신들도 배우로 착각'

정형돈-한유라 부부, 눈사람 만들고 인증샷! 귀염 돋네~

서인영, 데뷔 후 첫 상반신 노출 감행 "등 전체에 저게 뭐야?"

`화성인` 십덕후-H컵녀, 근황 들어보니 "방송 이후…"

공유 '괴짜남' 화보로 180도 이미지 변신, 보아 '블링블링' 주얼리 화보

[ ☞ 웹신문 보러가기] [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