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김광현 대신해 AG 대표팀 승선
2010. 10. 27. 09:07
[OSEN=부산, 박현철 기자]'아기곰' 임태훈(22. 두산 베어스)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안면마비로 인해 대표팀에서 제외된 김광현(SK)을 대신해 우완 계투 요원으로 임태훈을 넣는다"라고 밝혔다. 좌완 에이스로 기대를 모은 김광현의 공백으로 인해 대표팀은 여러 카드를 조율하며 고민했다.
당초 차우찬(삼성)의 선발이 유력했으나 62인 예비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아 선택이 불가능해진 후 대표팀은 이승호(20번), 정우람(이상 SK) 등 좌완 계투를 필요로 했다. 그러나 선발-계투가 모두 가능한 선수가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롱릴리프 및 여유있는 경기 선발로 투입이 가능한 임태훈을 선발했다.
임태훈은 올 시즌 선발-계투를 오가며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인해 9승 11패 1세이브 1홀드 평균 자책점 5.30으로 예년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 구위가 살아난 모습을 보이며 후보들 중 가장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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