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최기문 전격 은퇴-배터리코치된다

권인하 2010. 10. 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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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최기문

롯데 최기문이 전격 은퇴하고 배터리 코치로 새 인생을 시작한다.

롯데는 현재 공석인 배터리 코치에 최기문을 임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호 신임 감독이 적극적으로 추천했고, 직접 최기문을 설득했다. 최기문은 "양 감독님이 선임되시고 이틀 후에 전화를 하셨다. 선수도 좋지만 코치로 도와달라고 하셨다"라며 "고민 끝에 코치를 하기로 했다. 선수생활에 대한 미련도 있지만 코치로 새 인생을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기문은 충암고와 원광대를 졸업하고 96년 1차지명으로 OB에 입단해 15년간 선수생활을 했다. 입단 후 백업포수로 활약하다 99년 롯데로 이적해 꽃을 피웠다. 스위치히터로 변신해 지난 2001년엔 타율 3할을 친 포수가 되기도 했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2006년부터 강민호에게 주전포수 자리를 내줬으나 이후 꾸준히 빼어난 투수리드 실력을 보여주며 백업포수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올시즌엔 고질적인 허리부상으로 1경기도 나오지 못했고 지난 8월 10일 척추분리증 수술을 받고 재활에 몰두했다. 내년 스프링캠프도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어 내년시즌에 대해 의욕을 불태우고 있었다. 얼마전까지 덕구온천에서 재활훈련을 받다가 양 감독의 부름을 받고 코치로 전향하게 됐다. 프로 통산 107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2리, 35홈런 270타점을 기록했다.

최기문은 "선수로서 못해본게 딱 하나 있는게 그게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비록 선수로는 못이뤘지만 코치로 꼭 우승을 해보고 싶다"며 "강민호와 장성우는 내가 계속 옆에서 지켜봤던 후배들이라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최고의 포수로 키우고 싶다"고 코치로서 포부를 밝혔다.

롯데는 곧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고 11월 1일부터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함께 김해 상동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한다.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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