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삼성 한국시리즈 응원, "22.1% vs 44.8%"

2010. 10. 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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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한국시리즈가 SK와이번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는 수치가 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한국시리즈 응원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을 응원하겠다는 응답자가 44.8%, SK를 응원하겠다는 응답자가 22.1%로 나타나, 삼성을 응원하는 응답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8개구단 응원팀별로는 LG트윈스 팬들이 삼성을 응원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아 49.6%(SK 30.6%)였고, 롯데 자이언츠 팬들이 46.2%(SK 10.7%)로 뒤를 이었다.

삼성에게 아쉽게 패한 두산 팬들은 40%가 SK를 응원하겠다고 밝혀 삼성(23.5%)보다 높았는데, SK로 하여금 설욕해주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KIA 타이거즈 팬들은 삼성 38.3%, SK 32.6%로 나타나 삼성 응원팬들이 약간 많았다. 한화 이글즈 팬들은 삼성 43.4%, SK 6.3%였고, 넥센 히어로즈는 삼성 33.6%, SK 10.7% 였다.

지역별로는 SK 연고지인 인천/경기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삼성을 응원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삼성은 대구/경북에서 81.2%로 가장 높았고, 서울 53.3%, 부산/경남 48.9% 순으로 높았다. SK는 인천/경기 지역에서 38.9%로 삼성(28.2%)보다 유일하게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53.2%가 삼성을 응원한다고 밝혔고, SK는 24.5%로 나타나 격차가 컸다.

반면 여성은 상대적으로 격차가 크지 않아 삼성이 36.6%, SK가 19.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의 삼성 선호도가 4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0대도 47.5%로 높은 편이었다. SK는 30대에서 가장 높아 28%의 선호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10월 1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였다.

[사진 =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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