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프로스포츠 통틀어 가장 돈 많이 써..366억원

강지훈 2010. 9. 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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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국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돈을 많이 쓴 구단으로 집계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김성태(한나라당) 의원이 20일 발표한 '2007-2009 한국 3대 프로스포츠 구단별 수지내역' 자료에 따르면 2009년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많은 지출을 한 구단은 LG로 366억원이었다. 뒤이어 SK 와이번스(300억원), 롯데 자이언츠(274억원), FC 서울(267억원)의 순이었다.

LG는 2007년만 해도 257억원으로 삼성 라이온즈(278억원), 성남 일화(275억원), SK(258억원)에 이어 4위였으나 이진영, 정성훈, 이택근 등 스타플레이어들을 거금을 주고 영입하면서 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2008-2009년 2년 연속 최다 지출 구단이 됐다. 농구팀 중 가장 많이 지출한 구단은 서울 삼성으로 75억원이었다.

3대 스포츠 중 가장 돈을 적게 쓴 구단은 축구의 광주 상무로 26억원이었다. 농구팀은 대구 오리온스로 49억원, 야구팀 중에서는 한화 이글스(179억원)가 가장 적게 지출했다. 상무를 제외한 축구팀 중에서는 시민구단 대구가 84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경영상 비밀로 지출내역을 제출하지 않은 넥센 히어로즈를 제외한 프로야구 7개 구단의 지난해 평균 지출은 269억원으로 프로축구(161억원), 프로농구(63억원)보다 훨씬 많았다. 2007년 대비 지출 증가폭 역시 28.7%(209억원→269억원)으로 프로축구(20.1%), 프로농구(1.6%)보다 높았다.

[사진 = LG 트윈스 선수들]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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