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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 우완투수 김선우(33)가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에 추가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최근 대한체육회(KOC)로부터 지난 6월 말에 제출한 광저우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에 포함된 인원 외에 상황 변화에 따른 필수 인원에 대해 추가 증원이 가능하다는 통보에 김선우를 선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위원장 김인식)와 조범현 대표팀 감독은 광저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GAGOC)에 제출된 명단에는 류현진(한화), 김광현(SK), 양현종(KIA) 등 뛰어난 좌완 선발투수가 포함돼 있는 반면, 조정훈(롯데)의 부상 등으로 윤석민(KIA) 외에 확실한 우완 선발투수가 부족하다는 데 의견을 일치하고 국내 우완투수 중 최다승(11승)을 올린 김선우를 추가시키기로 했다.

KBO와 KBA는 9월 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최종 선수 명단을 선발해 KOC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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