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코멘트] 김태완 "내가 있었다면 연패 없었다란 말이 가슴아파"

2010. 5. 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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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한화 김태완이 11일 청주 LG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김태완이 왼쪽 어깨 부상으로 4월21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한화는 11연패라는 최악의 상황을 경험했다. 김태완은 이날 경기전 가진 인터뷰에서 "그 기간동안 정말 괴로웠다. 특히 김태완이 있었다면 11연패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이 더 가슴아팠다"며 한숨을 쉬었다.

 부상 직전까지 김태완의 성적은 화려했다. 약 3주나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현재까지 타율, 홈런, 4사구에서 팀내 1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도 2위고 타점 역시 최근 페이스를 올리고 있는 최진행에 2개 밖에 뒤지지 않는다. 그만큼 김태완이 한화 타선에서 차지하고 있던 비중이 높았다는 뜻이다.

 김태완은 "몸은 많이 회복됐다. 곧 수비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뒤 "타석에서 좀 더 집중해 득점권에 주자가 있을 때 반드시 불러들일 수 있는 타격을 하겠다. 이도형 선배가 없어 견제가 더 심해지겠지만 투수가 반드시 승부를 걸어야 할 때는 온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새롭게 각오를 밝혔다.

  < 청주=노경열 기자 jkdro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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