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CBS 체육부 박세운 기자]

무릎부상으로 신음 중인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상현(29)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KIA는 김상현이 오는 11일 낮 12시 서울 백병원에서 손상된 왼쪽 무릎연골 부위에 대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김상현은 이날 오후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연골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검진에서도 같은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수술 후에는 약 6주 정도의 재활치료 및 재활훈련 기간이 필요해 6월 중순께 다시 그라운드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현은 11일 수술을 받고 약 3일 정도 입원해 기초 재활 및 수술 경과를 살펴보고 퇴원할 예정이다. 이후 광주에서 재활에 몰입한다.

김상현은 작년 타율 3할1푼5리, 36홈런, 127타점을 기록, KIA의 통산 10번째 우승에 기여하며 페넌트레이스 MVP에 올랐다. 하지만 무릎통증 탓에 올시즌 22경기에서 타율 1할9푼3리, 5홈런, 18타점에 그쳤고 지난달 25일 1군엔트리에서 말소됐다.shen@cbs.co.kr

● 올 시즌 프로야구 경기 14분 정도 빨라졌다 ● 이범호, 주전 3루수 보인다…경쟁자 마쓰다 '2개월 부상 결장' ● 추신수, 시즌 12번째 멀티히트 폭발 ● 조인성 '역전 2타점 끝내기안타'…LG, 4연패 탈출 ● 프로야구 초반 엇갈리는 용병타자 기상도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