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상현, 무릎 부상 공백 한 달 이상 장기화 전망

2010. 5. 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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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들어 급상승세를 타던 KIA호 앞에 예기치 않은 암초가 등장했다. 주포 김상현의 부상 공백 장기화 조짐이다. 김상현은 6일 상경해 서울의 모 병원에서 고질인 왼쪽 무릎 정밀 검진을 받았다. 예상치 못한 심각한 검진 결과가 나왔다.

 관절경 검사를 해보고 상황이 안 좋을 경우 즉석에서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 소견. 관절경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치료 회복까지는 최소 4~6주쯤 소요된다. 재활까지 감안하면 최대 두 달여의 공백을 감수해야 한다. 고질인 무릎 상태가 악화됐다는 얘기다.

 지난해부터 통증을 안고 있던 김상현은 시즌 개막에 맞춰 통증 관리를 해왔다. 하지만 통증이 허리로 번지면서 지난달 25일 목동 히어로즈전에 앞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꾸준히 치료해온 김상현은 최근 2군경기 1타석에 섰으나 무릎 통증을 느껴 경기 출전을 중단한 바 있다.

 조범현 감독은 6일 한화전을 치르기 전까지만 해도 "주말쯤 2군경기에 출전시켜 상태를 체크해본 뒤 다음주쯤 (복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으나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 광주=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scnewsrank >[ ☞ 웹신문 보러가기] [ ☞ 스포츠조선 구독]-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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