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라이트 부상으로 1군 제외..KIA, 투타 흔들

2010. 4. 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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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KIA 주포 김상현과 선발투수 라이트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KIA는 무릎부상에 허리부상이 겹친 5번타자 김상현(30)과 훈련도중 허벅지 통증을 일으킨 새로운 외국인투수 매트 라이트(29)를 25일 1군에서 제외했다. 아울러 홍세완은 2군으로 내려보내는 등 이날 하룻만에 3명의 선수들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상현은 고질적인 왼 무릎 통증에 시달려왔는데 최근 허리통증까지 겹쳤다. 통증을 참고 경기에 출전했으나 더 이상 스윙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자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열흘 이상의 재활기간을 거쳐 다시 1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는 입단과 함께 제구력 불안을 드러내더니 단 2경기만에 부상에 발목 잡혔다. 지난 24일 목동 구장에서 훈련도중 왼쪽 허벅지 통증을 일으켰다. 결국 조범현 감독은 정상적인 로테이션 수행이 힘들다고 판단하고 김상현과 함께 재활군으로 내려보낸 것으로 보인다.

부진했지만 타선의 중심인 김상현의 공백은 상당한 공격력 차질을 빚게 됐다. 최희섭과 이루었던 CK포의 한축이 무너지게됐다. 그나마 김상현의 홈런포에 기대왔던 KIA 타선에 큰 구멍이 생기게 됐다. 김상현은 5홈런 1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라이트의 공백으로 선발진이 또 다시 흔들리게 됐다. 라이트의 가세와 함께 안정된 5선발진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2경기만에 부상으로 내려가면서 4선발진으로 축소하게 됐다. 전태현을 다시 5선발투수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흉수술을 마치고 재활중인 이대진은 5월 중에 복귀가 가능하다.

홍세완은 1군복귀와 함께 안타를 치면서 제몫을 하는 듯 했다. 그러나 조범현 감독은 아직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라고 판단한 듯 하다. 이날 1군에서 제외된 세 선수 대신 외야수 채종범, 포수 백용완, 내야수 최용규가 이날 1군에 등록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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