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고 인기구단은 롯데..선수는 이종범

2010. 3. 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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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프로야구 8개 구단 중 최고 인기 구단으로 꼽혔다.

또 '바람의 아들' 이종범(KIA)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뽑히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8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천17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한 결과 인기 구단 설문에서 롯데는 15.5%의 지지를 받아 2008년에 이어 좋아하는 팀 1위에 올랐다.

작년 한국시리즈 챔피언인 KIA 타이거즈가 12.7%로 2위, 삼성 라이온즈(11.2%)가 3위를 차지했다.

세 팀은 순위만 바뀌었을 뿐 2005년 조사부터 인기 구단 3위 안에 들었다.좋아하는 팀으로 롯데를 뽑은 비율이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서 64.2%에 달해 연고지 팬들의 충성도가 특히 높았다.

광주가 연고지인 KIA는 서울에서 16.0%의 표를 받아 서울 구단인 LG 트윈스(8.7%)의 배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다.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3명까지 고르는 설문에서는 이종범이 12.0%의 표를 얻어 최고 인기 선수로 뽑혔다.

2위는 롯데 거포 이대호(9.3%), 3위는 '기록의 사나이' 삼성 양준혁(6.8%)이 각각 선정됐다.

구단별로 살펴보면 KIA가 인기 선수 상위 10명 중 이종범, 최희섭(5위, 4.9%), 김상현(7위, 3.4%), 이용규(10위, 1.8%) 4명이 이름을 올려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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