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현금 트레이드 절대 불가"

입력 2010. 3. 11. 07:06 수정 2010. 3. 11. 08: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가 한화 한대화 감독이 장성호(사진)에게 던진 공개적인 추파에 대해 "현금트레이드 절대불가"입장을 밝혔다.

KIA 김조호 단장은 "조범현 감독과 먼저 의논이 필요한 문제지만 한화와는 트레이드가 성사될만한 카드가 없다"고 밝혔다.

KIA는 한대화 감독이 직접 거론한 현금트레이드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김 단장은 "우리가 현금이 필요한 구단도 아니고, 트레이드를 한다고 해도 전력보강이 첫 번째 이유다. 현금트레이드는 절대불가다"고 말했다.

KIA는 장성호를 여전히 '올 시즌 필요한 전력'으로 분류하고 있다. 트레이드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팬들이 고개를 끄덕일만한 명분을 세워줄 수 있는 수준의 카드여야 한다.

KIA의 약점으로 꼽히는 수준급 왼손 불펜투수를 내준다면 트레이드의 물꼬를 틀 수 있지만 한화 역시 투수 가뭄을 겪고 있는 대표적인 구단이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