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마운드 키는 데폴라

2010. 1.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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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 키워드는 데폴라

한대화 감독 "젊은 투수들 성장따라 선발-불펜 보직 결정"

 데폴라, 어떻게 써야 할까. 이에 대한 답이 올시즌 한화 마운드의 키가 될 듯 하다. 한대화 감독은 "김태균과 이범호가 빠진 상황에서 사실 타격으로 승부를 걸기는 힘들다. 어렵더라도 마운드로 막아야 한다"며 "이번 스프링캠프서 결정되는 데폴라의 보직에 따라 마운드의 밑그림이 그려질 것"이라고 했다. 새용병 데폴라는 18일 하와이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당초 데폴라는 선발요원이었다. 한 감독은 "외국인 투수에게 마무리를 맡기는 건 불안하다"며 일찌감치 선발로 점찍었다. 하지만 불펜이 약한 팀사정이 문제가 됐다. '원안'이 수정됐다. 한 감독은 "데폴라가 셋업맨으로 많이 뛰었다. 본인도 불펜에서 자신있다고 했다"며 바뀔 가능성을 설명했다.

 지금은 답을 찾고 있는 중이다. 젊은 피 3인방, 안영명과 김혁민, 유원상의 성장여부에 따라 답이 나온다. 한 감독은 "일단 류현진과 새용병 카페얀이 선발로 결정된 상태다. 나머지 자리를 놓고 안영명과 김혁민, 유원상 등을 높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며 "이들이 캠프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이면 데폴라는 불펜으로 간다"고 했다. 반대로 '젊은 피 플랜'이 틀어지면 데폴라는 선발이란 소리다. 결국 데폴라의 보직에 따라 마운드의 틀이 짜여지게 된다.

 데폴라는 시속 150㎞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뿌리는 우완정통파다. 2007년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구원으로 16경기에 등판, 1패에 방어율 8.55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햄불스에서 48경기에 나가 2승3패, 방어율 3.87을 올렸다. 마이너리그 8년 동안 296경기에 나섰는데 선발은 18경기였다. 한 감독이 불펜 기용을 다시 검토하게 만든 경력이다.

 데폴라의 보직은 어디가 될까. 올해 한화 마운드 운영의 키포인트다.  <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scnewsrank > 방송인 이혁재, 룸살롱 폭행사건에 휘말려 조권-가인 아담커플 스티커 사진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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