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입장 "LG 인터뷰 이제 못볼 것" 보이콧 선언

정안지 2013. 5. 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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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 입장.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

프로야구 LG트윈스 임찬규가 물세례 세리모니를 한 것과 관련해 KBS N 이효종 스포츠 편성 제작팀장이 LG를 향해 쓴소리를 남겼다.

27일 이 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포츠의 세리모니는 경기의 승부만큼이나 중요한 요소이며 볼거리다. 특히 수훈선수에겐 그에 걸맞은 퍼포먼스가 팬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세리모니에도 최소한의 매너와 상황판단 등 최소한의 룰은 필요하다. 물벼락 세리모니의 경우 선수와 아나운서의 전기감전위험으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 시청자의 시청 방해, 방송사고의 위험, 인터뷰 아나운서의 피해 등 여러 문제가 있음으로 중단해 줄 것을 KBO와 LG구단에 수차례 요구해왔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구단 홍보팀의 코멘트는 '수차례 주의를 줬음에도 임찬규가 말을 안 듣는다'라고 한다"며 "기본적인 소양교육은 누구의 몫인지, 그 조직의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최소한의 통제도 안 되는지…"라며 LG구단 자체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 팀장은 "승리해야만 할 수 있는 인터뷰기에 더욱 볼 기회가 적었던 LG팬들껜 죄송하지만...그나마도 KBS N에서는 더 이상 경기 후 LG선수 인터뷰를 볼 수 없을 것"이라며 LG선수들의 인터뷰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우리 아나운서와 선수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라며 LG 수훈 선수 인터뷰 금지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임찬규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vs LG의 경기 직후 정의윤 선수와 정인영 아나운서의 수훈선수 인터뷰 중 정의윤 선수를 향해 물을 뿌렸다. 이때 옆에 있던 정인영 아나운서가 더 흠뻑 젖는 '날벼락'을 맞아 세리모니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 스포츠조선닷컴 >

◎ 이하 이효종 스포츠 편성 제작팀장 페이스북 전문 공개

스포츠의 세리모니는 경기의 승부만큼이나 중요한 요소이며 볼거리다.

특히 경기를 극적으로 끝낸 수훈선수에겐 그에 걸맞은 퍼포먼스가 팬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얼마 전 강정호의 도루와 윤명준의 빈볼 사건으로 논란이 된 바 있는 선수간의 불문율이 존재하듯 세리모니에도 최소한의 매너와 상황판단 등 최소한의 룰은 필요하다. 물벼락 세리모니의 경우 선수와 아나운서의 전기감전위험으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 시청자의 시청방해, 방송사고의 위험, 인터뷰 아나운서의 피해 등 여러 문제가 있음으로 중단해 줄 것을 KBO와 LG구단에 수차례 요구해왔으며, 인터뷰 직후나 다른 안전한 타이밍에 한다면 방송에 재밌게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대안까지 제시해왔다 그런데 오늘 또 물벼락 세리모니가 있었고 그 물의 대부분은 정인영 아나운서가 뒤집어썼다… 여기에 대한 구단홍보팀의 코멘트는 "수차례 주의를 줬음에도 임찬규가 말을 안 듣는다" 이다… 도대체 기본적인 소양교육은 누구의 몫인지, 그 조직의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최소한의 통제도 안 되는지…진짜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조직인지…

창조할 능력이 없으니 남의 것을 따라했겠지만 어디에서 누가 하는걸 보고 따라한 건지 모르겠으나 그들의 뿌리는 행위만 보지 말고 어떤 타이밍에 어떤 방법으로 어떤 소재로 하는지도 좀 보고 배우길…

경기 후 인터뷰는 선수의 생각과 의견 등을 들을 수 있는 좋은 팬 서비스였다 생각했는데…

승리해야만 하는 인터뷰기에 더욱 볼 기회가 적었던 LG팬들껜 죄송하지만…

그나마도 KBS N에서는 더 이상 경기 후 LG선수 인터뷰를 볼 수 없을 것이다.

우리 아나운서와 선수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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