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용훈 투수 부정투구 스핏볼 논란

2012. 6. 11. 08: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윤병찬기자] 시즌 5승으로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이용훈 선수의 부정 투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사직 홈 경기 중계 방송에서 공의 실밥 부분을 물어 뜯는 장면이 클로즈업으로 생중계 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후 프로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서 이용훈 선수의 비슷한 장면의 영상과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은 더욱 뜨거워 졌다.

KBO경기규칙을 보면 투수가 부정 투구시 심판원은 그때마다 경고를 하고 공을 교환시킨다. 공에 이물질을 붙이는 행위, 공과손 글러브에 침을 바르는 행위,공을 글러브와 몸 또는 유니폼에 문지르는 행위, 어떤 방법으로든 공에 상처를 내는 행위(샤인볼,스핏볼,머드볼,에머리볼)등이 투구시 부정 투구에 속한다.

위와 같은 행위를 할경우 투구에 대하여 볼을 선고하고 투수에게 경고하고 그 이유를 방송한다. 한 투수가 똑같은 경기에서 또 다시 반복하였을 경우 그 투수를 퇴장시킨다.라고 규정 되어 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공을 한 손으로 잡고 정확히 실밥 부분을 물어 뜯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야구 용어로 스핏볼 (spit ball)이라고 하는데 투수가 공을 던질 때 손가락에 침 또는 바셀린 처럼 미끌거리는 물질을 바라서 꽉 움켜쥐고 던지는 공을 말한다. 이렇게 공을 던지면 변화구에 반발력을 증가시켜 매우 효과적으로 던질 수 있다.

가장 의아한 점이 마운드에서 공을 물어 뜯을 때 바로 옆에 투수코치와 포수가 있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모를 일도 없고 아무런 제제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놀랍다.

yoon4698@heraldm.com

◆ 소용돌이 치는 UFO 포착, 실체는?

◆ 8살짜리 딸 성폭행한 계부, 법정서 하는 말이…

◆ 중국 4대 미녀…왕소군, 흉노족마저 홀린 미모

◆ "北 김정은 생모 베일 벗었다"…신격화 영상 공개

◆ 월요병 10가지 진실…"매주 월요일, 우리는 11시 17분이 돼서야"

◆ 주식투자 3개월 만에 원금회복 후 10억 번 사연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