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강병규 비난에 "왜 그런 얘기 했는지..이해 안가"

2011. 8. 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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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이 자신을 비난하고 나선 강병규의 글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17일 양준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갑자기 병규가 왜 그런 얘기를 했는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만 제가 발을 빼다니요. 그건 병규 생각이고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 당시에 2년여 동안 끌어왔던 선수협사태로 프로야구가 파국을 치닫게 되었고 함께 모여 대의원들과 회의결과 선수협의 실체를 인정받고 최저연봉, 그리고 용병3명에서 2명으로하고 그때는 용병2명으로 하는게 쟁점기억이 됩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저도 사실 좀 더 강하게 밀어 부칠려고 했지만 더 이상 길어지면 모두가 다칠것 같아 선수협의 실체를 인정받고 후일을 기약하는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기에 부득히 그렇게 하기로 대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그렇게 결정을 했던겁니다. 제 혼자 결정한게 아닙니다"라고 당시 결정에 대해 자신 혼자만의 결정이 아니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병규에게는 팀에 들어가서 이럴때일수록 더 열심히 하고 다른 사람에 더 모범이 보여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팀에 들어가서 다른 선수들 보다 더 뛰고 더 열심히 뛰어 다녔구요, 선수협의 이미지 때문에 더 모범을 보일려고 항상 고개 숙이고 솔선수범으로 더 뛰었습니다. 그 당시 진우형을 수장으로 모시고 제가 많이 부족했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왔고 많이 부족했지만 최선을 다 했다는걸 여러분들이 아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강병규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동렬 감독이 자기를 배신했다며 죽어도 용서할 수 없고 야구선배도 아니라고 소리치던 그 사람. 결국 그는 팀의 선수로 솔선수범하며 선수생활을 오래했다. 그는 야구선수지 야구선배는 아니다"라고 양준혁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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