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한일전 원숭이 세리머니 '무슨 의미?'

이석무 2011. 1. 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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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기성용(22.셀틱)이 원숭이를 흉내낸 세리머니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기성용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일본과의 4강전에서 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이 상대 페널티지역에서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기성용은 골을 성공시킨 뒤 곧바로 카메라로 달려가 동료들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원숭이 흉내를 냈다. 기성용의 우스꽝스런 표정은 생방송에 고스란히 잡혔다.

하지만 상대가 일본인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행동이었다. 이른바 온라인에서 일본인들을 '원숭이'로 비유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기성용이 일본인들을 비하하기 위해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분명 썩 보기에 좋은 모습도 아니었다.

기성용의 세리머니를 지켜본 네티즌들 역시 "너무 경솔한 행동이다",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동이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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